독서일기(정치사회)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자작나무의숲 2024. 9. 29. 09:11

1. 개괄
마이클 셸런버거가 쓴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을 읽었다. 신재생에너지에 비판적이고 원자력에너지에 긍정적이다.

2. 발췌
우리가 직면한 환경문제는 중요하지만 관리 가능하다. 그런데 우리는 이것을 세계의 종말처럼 받아들이고 있다.

유엔식량농업기구가 예측하는 모든 시나리오에서 기술 발전의 힘은 기후변화의 영향력을 명백히 압도하고 있다.

무엇보다 우리는 환경 식민주의를 물리쳐야 한다. 또한 오래된 원시림을 가진 국가의 경제 발전을 지지해야 한다.

태양광의 에너지 밀도는 낮다. 그래서 태양광 발전소는 넓은 면적이 필요하고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인도  경제학자 아마르티아 센은 1981년 출간한 책에서 기근이 식량 부족보다는 전쟁, 정치적 억압, 식량 분배 체계 붕괴 때문에 발생한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기근은 식량 생산이 아니라 체제의 문제인 것이다.

"과학은 발견하고 산업은 적용하며 인간은 적응한다" 이 구호는 오늘날 우리가 기후 변화에 적응하고 대응하는 과정에도  완벽하게 맞아떨어질 터였다.

2024. 9. 29. 서울 자작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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