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정치사회)

왕따의 정치학

자작나무의숲 2024. 8. 21. 19:38

1. 개괄
조기숙 교수가 쓴  '왕따의 정치학'을 읽었다.

2. 발췌
왕따  현상은 피해자와  가해자만이 아니라 동조자, 방관자가 있어야 비로소 성립된다.  그 외에도 강화자와 방어자도 있다.

신좌파의 공통점은 문화이며, 이것이 이들을 하나로 만드는 핵심 쟁점이다. 일체의 권위, 국가의 개입을 부정하는 리버럴리스트들이다.

피해자와 가해자가 자신들의 극단적인 대립 속에서도 공동의 과거를 극복하는 데 성공하려면 그에 대해 침묵하고 망각하는 대신 희생자와  학살자 사이에 해소되지 않은 갈등을 드러내고 현실화해야 한다. 진정한 화해란  역사적 실천의 해결되지 않은 갈등을 현실화함으로써, 더 분명히 말하면 그것의 해결을 통해야만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다.
-장 아메리

사람이 위험에 자주 노출되면 두려움의 뇌가 발달해요.  이 두려움의 뇌가 인간을 보수적으로 만들거든요

2024. 8. 21. 서울 자작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