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경제경영)

착한 자본의 탄생

자작나무의숲 2023. 12. 30. 13:00

1. 개괄
김경식이 쓴 "착한 자본의 탄생"을 읽었다. 그는 현대제철 기획실장을 역임하였다.

2. 발췌
독일 통일을 완성한 비스마르크는 1833년 복지가 곧 안보라는 신념으로 사회의료보험을 도입했다. 당시 격렬하게  반대하는 기업가들에게 "기업가들이 지금 정부에 협조하지 않으면 정부가 더 이상 기업가들을 보호할 능력이 없는 세상이 올 수도 있다"는 말로 설득했다.

국제 에너지연구기관 엠버의 국제전력리뷰 2022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한국의 태양광과 풍력의 발전 비중은 4.7%에 불과하다.  전 세계  태양광 풍력의 발전 비중이 처음으로 평균 10%를 넘어선 것에 대해 한국은 절반도 되지 않는 수준이다.

2021년 기준 재생에너지 단가는 미국의 경우 육상풍력 43, 태양광  43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각각 123, 117이다.

전문가들은 용도별 요금제를 폐지하고 원가가 제대로 반영되는 전압별 요금제로의 전환을 주장한다. 이 과정에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부분은 전기요금이 아니라 다른 방법으로 지원해주면 된다...독일의 사례처럼 자원재활용 산업에는 전기요금을 다 받되 그 절반 가까이를 별도로 보조해주는 방식도 있다.

페덱스는 1:10:100이라는 품질경영을  통해 서비스 부문에서 말콤 브리지 상을 수상했다.  불량이 생길 경우 바로 고치는 데에는 1의 원가가 들지만 책임소재나 문책 등의 이유로 이를 숨기고 제품이나 서비스가 그대로 기업의 문을 나서면 10의 원가가 들며, 이것이 고객의 손에 들어가 클레임으로 이어지면 100의 원가가 든다는 경영  전략이다.

2023. 12. 30. 서울 자작나무




'독서일기(경제경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메타버스 모든 것의 혁명  (0) 2024.01.25
한국경제 긴급진단  (2) 2024.01.11
역행자  (0) 2023.12.28
플립 싱킹  (1) 2023.12.15
밥 일 꿈  (1) 2023.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