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정치사회)

질서너머를 읽고

자작나무의숲 2021. 5. 21. 19:41
1. 개괄
조던 피터슨이 쓴 '질서 너머'를 읽었다. 그는 토론토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있다.

경직된 질서와 통제의 위험을 넘어설 때 놀라운 지평이 펼쳐진다는 점을 논한다.

2. 발췌
우리가 힘들게 얻은 지혜에 따라 행동할 때 원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것이 질서라면 혼돈은 우리를 둘러싼 잠재적 가능성들이 우리의 예상이나 시야 밖에서 뚫고 튀어오르는 것이다.

우리는 보수성과 창의성이 완전히 상호의존적임을 이해해야 한다...예를 들어 규율이란 창의적 변화의 적이 아니라 토대다. 사회와 개인의 의식을 체계적으로 조직하는 위계구조는 법률이나 규칙에 의한 규제를 필요로 한다. 마찬가지로 창의적 변화도 그런 규제를 필요로 한다. 창의적 변화는 한계에 맞선다. 맞서 싸우는 대상이 없으면 창의적 변화는 일어날 수 없다.

2021. 5. 21. 서울 자작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