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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를 읽고

자작나무의숲 2019. 2. 3. 16:35

1. 미화엘 엔더가 쓴 동화 '모모'를 읽었다. 모모는 호라 박사와 꼭 반 시간 후의 일을 미리 알고 있는 신기한 거북 카시오페이아의 도움을 받아 시간을 훔치는 회색 신사들을 물리치고 사람들은 다시 예전처럼 한 순간 한 순간을 즐기는 행복한 삶을 살게 된다. 시간을 아끼며 아등바등 살아가는 우리네 이야기라고 한다.

 

2. 빛을 보기 위해 눈이 있고 소리를 듣기 위해 귀가 있듯이 너희들은 시간을 느끼기 위해 가슴을 갖고 있단다. 가슴으로 느끼지 않는 시간은 모두 없어져 버리지

 

3. 인생에서 가장 위험한 건 꿈이 이루어지는 거야. 적어도 나처럼 되면 그렇지. 나는 더 이상 꿈꿀 게 없거든.

 

4. 시간은 삶이며 삶은 우리 마음 속에 깃들여 있는 것이다.

 

2019. 2. 3. 부산에서 자작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