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경제경영)

와튼스쿨 인생특강을 읽고

자작나무의숲 2013. 11. 22. 22:14

1. 개괄

스튜어트 프리드먼의 <와튼스쿨 인생특강>을 읽었다. 저자는 와튼스쿨에서 경영실무 분야를 강의한다. 저자가 강조하는 토탈 리더십 프로그램의 핵심은 '네 가지 영역의 성공, 즉 일-가정-공동체-자신, 모든 영역에서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2. 발췌

피터 드러커 같은 경영 전문가들은 "혁신이 효과적이기 위해서는 단순하고 집중된 것이어야 하며, 효과적인 혁신은 작은 것에서 시작한다"라고 주장했다.

 

하워드 가드너는 <통찰과 포용>이라는 책에서 "이야기는 인간의 기본적 의식의 형태"라고 말하고 이렇게 덧붙였다. "능숙하게 이야기를 만들고 다듬는 것은 리더의 근본적인 자질이다. 사람들이 자신이 누구이고,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지 생각하고 느낄 수 있게 도와주는 이야기는 리더의 언어적 무기 중 가장 강력한 것이다"

 

긍정적인 파급이 가능하진다. 예를 들어 부모 역할에 만족하고 있다면 삶의 다른 영역에서도 더 자긍심을 가지고 집중할 수 있다.

 

오늘날 대다수 협상 이론가들이 밝혀낸 근본적인 교훈이 있다. 겉으로 드러난 입장과 드러나지 않지만 속으로 진정 원하는 것을 분리해서 생각하라는 것이다.

 

공동의 이익을 발견하는 것은 협상 전문가 리처드 셸이 '협상의 정수'라고 부르는 것으로 이해관계자와의 대화에서 중요한 목표가 된다.

 

이해관계자와 대화를 해야 상대방이 나에게 정말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게 된다.

 

영역을 통합하기 위해 경계를 허물면 가치 있는 일에 더 집중할 수 있다... 배우자와 함께 운동하면 자신과 가정 영역을 결합할 수 있고, 직장 동료를 집으로 초대해 직접 요리를 만들어 대접하면, 일, 가정, 자신 영역을 결합할 수 있다.

 

반면 영역을 분리하는 실험으로 삶의 각 영역의  사람들과 활동을 분리해 중요한 쪽에 더 집중할 수 있다. 예컨대 집에 있을 때는 직장에서 전화가 와도 받지 않겠다거나 직장에 있을 때는 개인적인 전화는 받지 않겠다고 결심하는 식이다.

 

관심을 집중하는 것은 삶의 다른 부분들을 통합하는 능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다.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리더십은 내가 원하는 것을 다른 사람이 자발적으로 하게 만드는 능력"이라는 유명한 말을 남긴 바 있다.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사람들 사이에 관계를 맺어주는 것도 다른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게 돕는 방법이다. 이것은 상호주의라고 하는데 상호주의는 사회적 자본의 핵심이자 살아가면서 맺게 되는 인간관계에서 얻을 수 있는 자산의 원천이다.

 

3. 소감

일, 가정, 공동체, 자신 4가지 영역에서 모두 성공을 거둔다는 토탈 리더십이 돋보였다. 방법론은 더 보완되어야 할 것 같다.

 

                                      2013. 11. 22. 부산에서 자작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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