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괄
리처드 메이비가 쓴 "처음 읽는 식물의 세계사"를 읽었다. 저자는 영국을 대표하는 자연작가다. 이 책은 인간의
협력자로, 때로는 경쟁자로, 때로는 아름다움의 전령사로 인류와 함께 번성해온 잡초를 다루었다.
2. 발췌
잡초는 부적절한 장소에서 자라는 식물로 정의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즉 당신이 다른 풀이 자라기를 바라는 곳 또는 어떤 풀도 자라지 않기를 바라는 곳에 존재하는 식물이다.
랄프 왈도 에머슨은 유용성을 선택했다. 그는 잡초란 아직 그 가치를 발견하지 못한 식물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것은 유죄 선고를 받은 것들의 집행 유예가 여전히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관대하고 식물 친화적인 발상이다.
다윈의 관점에서 보면 잡초들이 이 행성에 오랫동안 존재하며 이룬 너무나 확실한 성공들은 모두, 그들이 자신만의 적당한 생태적 지위를 찾기 위해 지구에 적합하게 고도로 진화했다는 것을 암시한다.
2023. 3. 19. 서울 자작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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