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경제경영)

폴크루그먼의 지리경제학

자작나무의숲 2023. 2. 27. 18:45

1. 개괄
폴 크루그먼의 지리경제학을 읽었다. 그는 2008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하였다.  규모의 경제와 소비자 선호의 다양성을 바탕으로 무역의 패턴과 경제활동의 지리적 분포를 설명하였다는 게 수상의 이유다.

역해자의 해설에 따르면, 는 규모의 경제를 의미하는 설치비용이 클수록, 수송비용이 작을수록, 천연자원에 의존하지 않는 생산으로서 제조업 인구의 비율이 높을수록 집중은 유지하게 된다.

2.  발췌
나는 경제지리학을 공간에서의 생산 입지라는 의미로 사용한다.

수확체증이 사실상 경제에 전반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과, 이러한 수확체증이 실제 경제들의 지리를 결정함에 있어서 역사에 매우 결정정적인 역할을 부여한다는 점이다.

미국  제조업 벨트는 단지 조밀한 인구에 의해서만이 아니라 미국  내 다른 어느 지역들보다 더 나은 수송망-따라서 제조업자들에게 보다 양호한 시장 접근성을 제공하는-에 의해서도 특징 지워졌다.

이 지역화경제는 표준적인 노동시장 풀링, 중간재 공급  및 지식파급이라는 마셜리언 삼위일체로부터 발생한다고 나는 주장했다.

공간을 넘나드는 거래에는 수송비라는 비용이 있고 생산에는 규모의 경제가 있다. 이 두 가지 사실은 이번 강연에서 말한 이야기의 핵심이다.

2023. 2. 27. 서울 자작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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