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에서 사진을 찍다 2011. 6. 17. 진주성에서 직원들과 함께 사진 찍을 일이 있었습니다. 법원 사보 <법원사람들>에 진주지원을 소개하는 순서가 되어 단체사진을 찍으러 갔습니다. 그 틈에 사진기자가 서비스로 프로필 사진을 몇 장씩 찍어 주었습니다. 그 때 찍은 사진 중 하나를 올립니다. 여러 사람이 신.. 생활단상 2011.06.20
해운대 장산에 오르다 어제 해운대 장산에 올랐다. 기념으로 스마트폰으로 촬영하였다. 저멀리는 태평양의 끝이 가까이는 대학동기 2명이 있었다. 왕복 3시간 반 남짓 걸렸다. 처음에는 중봉에 올랐다가 옥녀봉으로 내려오려고했는데 막상 중봉에 오르고 보니 마음이 바뀌어 정상에 올랐다. 하산 후 친구 1명이.. 생활단상 2011.04.24
망진산에 오르며 집 뒤 망진산에 올랐다.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 연암공업대학 입구에 이르는 먼 길은 다음에 가기로 하고 석류공원으로 가는 가까운 길을 잡았다. 벚나무와 목련나무는 벚꽃과 백목련을 피우고 있었다. 새들은 자기들끼리 재잘거렸다. 벚꽃과 백목련 중 어느 것이 더 아름다운지는.. 생활단상 2011.04.10
유엔묘지에서 이삭의 집까지 부산법원 봉사단체 <정겨운 세상 만들기>에서 유엔기념공원과 이삭의 집을 다녀왔다. 당초 계획은 부산 남구 대연동에 있는 유엔기념공원에 가서 비석을 닦고, 잡초를 뽑고, 묘역을 청소한 뒤 참배를 하는 것이었으나 엄청나게 쏟아지는 비 때문에 도저히 봉사활동을 할 수 없었다. .. 생활단상 2010.09.11
고 한기택 판사 5주년 추도식에 다녀와서 1. 뭐가 되겠다는 생각을 버리는 순간 고 한기택 판사 5주년 추도식에 다녀왔다. 2010년 7월 24일 오전 10시 KTX를 타고 부산역에서 서울역까지 이동한 후 오후 2시 45분쯤 서울중앙법원 정곡빌딩 앞에서 '한기택 판사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마련한 관광버스를 타고 오후 4시경 경기도 안성시 .. 생활단상 2010.07.25
책을 고르는 기준 주위 사람들로부터 책을 어떻게 고르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여기에 그 답변을 실는다. 1. 저자를 보고 고른다. 어떤 이가 쓴 책을 읽고 감동을 받으면, 그가 쓴 책은 눈에 띄는 대로 사서 읽는 버릇이 있다. 예를 들면 고 장영희 교수의 < 내 생애 단 한번>을 읽고 감동받아, <축복&g.. 생활단상 2010.06.26
병원에서 절감한 비폭력대화법 오늘 정기검진이 있어 어느 병원에 갔다. 진료를 기다리고 있던 중에 어떤 환자가 불만을 터트렸다. "8시 반부터 기다리고 있는데, 9시 45분이 지나도 진료를 안 해주냐. 출근해야 한다. 진료예약을 안 지키면 다른 병원으로 옮기겠다" 이에 간호사는 다음과 같이 답변하였다. "진료예약은 9시 반인데, 환.. 생활단상 2010.06.12
정겨운 세상 만들기 1. 짭짤이 토마토 부산법원 자원봉사단체 <정겨운 세상 만들기> 3팀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15명 정도 참여하였다. 윤인태 부산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님의 제안에 따라 부산 강서구 대저2동 정관마을에 있는 토마토농장에서 일손 돕기를 하였다. 익은 토마토 따기, 곰팡이가 먹은 토마토 솎아 내기 .. 생활단상 2010.05.01
취미 3가지 취미가 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그에 대한 답변도 할 필요도 있고, 책을 제대로 읽을 수가 없어 독서일기 쓸 내용도 없고 해서 취미에 대하여 몇 줄 적는다. 1. 등산 아침에 6시 반에 일어나면 화지산에 오른다. 해발 199미터의 정상까지 오르고 내려오면 40분 걸린다. 정상에는 H 표시가 있다. 헬리콥.. 생활단상 2010.04.19
블로그 방문객 10만 명을 기록하며 블로그 방문객이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2006년 9월 재판을 하던 중 당사자가 억울함을 호소하였고 그 심정에 충분히 공감하는데, 당사자가 법률을 몰라 제때 대처를 하지 못함으로써 판사인 저 역시 당사자의 억울함을 해소하지 못하는 일을 겪고 나서, 짧은 법률지식이라도 여러 사람.. 생활단상 2010.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