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괄 박승억 교수가 쓴 "학문이 서로 돕는다는 것"을 읽었다. 그는 숙명여대에 재직중이다. 이 책은 현상학적 학문이론과 일반체계이론을 다룬다. 후설과 베르탈란피가 자주 등장한다. 2. 발췌 후설이 보기에 자연주의를 견지하는 심리학주의의 잘못은 불확실한 것으로 확실한 것을 정초하려는시도에 있다...후설에 따르면 이렇게 불확실한 가설적 지식이 모순율과 같은 논리적 원리를 정초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사실 오늘날 다양한 학문 간 융합을 말할 수 있게된 근거 중 하나는 디지털기술의 발전 덕이다. 디지털기술의 발전은 막대한 양의 데이터와 정보들을 언제든 활용 가능한 상태로 만들어 놓았다. 이론의 발전은 확증 실험보다는 반증에 의해서 일어난다고 보는 반증주의가 그것이다. 포퍼에 따르면 과학의 발전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