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괄 김영민 교수가 쓴 "공부란 무엇인가"를 읽었다. 저자는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로서 "추석이란 무엇인가"라는 칼럼으로 유명하다. 이 책 일부는 중앙sunday에 게재되었다. 2. 발췌 입시생으로 혹은 취업 준비생으로 이제 학생들은, 삶을 살아갈 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만드는 노력보다는 삶을 그저 살아내기 위한 노력에 익숙해져야 한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 들어가는 노력과 시간 자체가 삶이라는 점을 망각하게 된다. 즉 삶을 현재와 동떨어져 전개되는 무엇으로 보도록 길들여진다. 아이작 아시모프는 창의성에 대한 글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는 별로 상관없어 보이는 두 생각을 연결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말을 한 적이 있다. 에밀 파게는 말했다."독서의 적은 인생 그 자체다. 삶은 질투와 경쟁..